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돌아온 블랙가스펠의 카리스마 커크 프랭클린.

God's Property 트리플 플레티넘(3백만장), The Nu Nation Project 더블 플래티넘(2백만장), 한앨범을 제외한 나머지 앨범들이 플래티넘 혹은 골드를 기록, 모든 발매앨범이 통틀어 천만장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20개의 Stellar Awards수상, 7개의 Dove Awards 3개의 Grammy Awards 수상

The Biography

현대음악용어에 있어서 가스펠은 백인들의 서던가스펠과 대조를 이루는 블랙가스펠을 지칭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가스펠의 음악적 뿌리는 수백년전의 흑인영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교회를 중심으로 선데이뮤직으로 한정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가스펠은 교회를 떠나 1960년대를 기준으로 주로 퀸텟(5인조중창단) 위주로 구성되다가 콰이어로 바뀌며 웅장하면서도 풍부한 선율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며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이 흐름은 현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가스펠을 접한 세대들은 쉽게 다른 흑인음악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이는 현재 미국 팝신에서 R&B나 Urban, Soul같은 흑인음악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나는데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가스펠음악은 골드레코드(50만장이상판매)를 기록하기도 힘들 정도로 낮은 인지도를 지닌 흑인음악의 특정장르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 기본적인 콰이어 스타일에 시대의 흐름에 맞게 R&B에서 Jazz, Hip-H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흑인음악을 가미한 새로운 형식이 출현하면서 대중화의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93년, 시대유행에 맞는 음악스타일을 갖추면서도 영적균형을 이루는 데뷔음반으로 플래티넘(100만장)을 훌쩍 뛰어넘는 아티스트가 등장하게 되었다. 바로 그가 새롭게 열린 가스펠 르네상스의 선두주자로 불리며 가스펠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커크 프랭클린이다.

God's Property 트리플 플레티넘(3백만장), The Nu Nation Project 더블 플래티넘(2백만장), 한앨범을 제외한 나머지 앨범들이 플래티넘 혹은 골드를 기록, 모든 발매앨범이 통틀어 천만장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20개의 Stellar Awards수상, 7개의 Dove Awards 3개의 Grammy Awards 수상...... 화려한 수상경력과 앨범 판매고가 말해주듯이 커크 프랭클린만큼 음악적인 역량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는 흔치 않다. 그는 한정된 장르에 머물렀던 가스펠부문에서 발표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CCM차트와 빌보드 R&B, 앨범, 싱글 등 각종차트를 석권하며 가스펠이 CCM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복음 전달이라는 메세지에 충실하면서 힙합에서 하드코어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동시대적인 음악으로 승부를 거는 그의 스타일은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했고 많은 이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게 되었다.

93년 발매된 데뷔앨범 [Kirk Franklin And The Family]은 힙합과 펑키한 사운드의 도입으로 기존의 가스펠사운드와는 확연히 다른 차별적 전략으로 발매 한달 만에 빌보드 가스펠 차트 정상에 오르는 큰 성공을 거두되었고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Gospel, CCM, Urban, R&B 그리고 Video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앨범 [KIRK FRANKLIN AND THE FAMILY CHRISTMAS]는 14주만에 50만장 이상이 팔렸고 1996년에 발표한 [WHATCHA LOOKIN'4]는 빌보드 탑 200에 23위를 오르면서, R&B 차트에 3위, CCM 과 가스펠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 역시 백만장이상이 팔렸고 그래미를 비롯해 소울 트레인 뮤직상, 스텔라 상, 도브상, NAACP 어워드 베스트 그룹상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빌보드 매거진은 그를 1997년의 최고의 가스펠 가수 겸 CCM 가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후 발매된 최고의 흥행앨범 [GOD'S PROPERTY]는 지금까지 3백만장의 앨범판매를 기록했고 수록곡‘Stomp'은 빌보드 R&B/Hip-hop 차트에 4위에 랭크되었고 뮤직비디오는 MTV에 방영된 최초의 가스펠비디오로 기록된다. 이곡은 CCM 차트와 가스펠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작년 국내에 재발매된 98년 발표앨범[The NU NATION PROJECT ]는 커크의 음악적 역량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앨범이다. 이 앨범은 2개의 부분에서 도브상을 수상했으며, 수록곡 중 'Lean On Me'는 9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을 포함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앨범은 베스트 컨템퍼러리 소울 가스펠 앨범부문을 수상했고 2백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뤄내 그해 가장 주목받는 앨범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주목할 점은 올해 그래미까지 2년연속 수상자인 슈퍼 그룹 유투(U2)의 보컬 보노(Bono), 올해 그래미 4개부문에 노미니스된 힙합소울의 여왕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R&B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알 켈리(R.Kelly), 도브상 여자보컬상 수상으로 그 가창력을 인정받은 크리스탈 루이스(Crystal Lewis), 블랙 가스펠의 대표주자 프레드 헤몬드(Fred Hammond)를 비롯하여 작년 도브상 5개 부문후보에 오른 뛰어난 가스펠가수인 도니 맥컬킨(Donnie McClurkin)등 슈퍼스타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뛰어난 음악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팝신의 크리스천뮤지션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커크의 역량이 잘 녹아져 있는 'Lean on Me'는 모든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올해의 노래부문후보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고 강렬한 힙합넘버 'Revolution'은 전작 'Stomp'에서와 같이 커크 프랭클린만의 파워풀하면서도 어번계열의 독특한 힙합사운드로 또 다른 앨범의 대표곡으로 불린다.

2000년 커크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보컬그룹 1NC(One Nation Crew-인피니스발매)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앨범을 선보였지만 흥행면에 있어서는 기대에 못 미쳤고 와신상담 2년만에 새앨범 [The Rebirth of Kirk Franklin]로 다시 돌아왔다. The Rebirth Of Kirk Franklin 커크 프랭클린의 새앨범[The Rebirth of Kirk Franklin]은 그가 전작들에서 보여준 것처럼 전통가스펠에서 R&B나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스타일로 이뤄져 있으며 시대에 부합하는 컨템포러리적인 가스펠과 전통적인 예배음악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예배음악인 가스펠로의 회귀를 꿈꾸는 앨범답게 텍사스의 휴스턴의 Lakewood 교회에서 라이브로 레코딩되었다. 전체적인 앨범의 컨셉은 퓨전적인 라이브형식과 다양한 퍼포먼스적인 연출을 통해 커크 자신의 신앙고백과 영적거듭남을 통해 주님께 다가가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몇 곡을 제외하면 모두가 라이브곡임에도 불구하고 Intro와 몇 개의 Interlude를 통해 드라마틱하면서도 다큐멘터리적인 진행으로 앨범의 주제와 극적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이번에도 커크 프랭클린식의 화려한 게스트 보컬과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콰이어가 함께 하는데 가스펠계의 퍼스트레이디 셜리 시져(Shirley Caesar)목사와 팝신의 R&B계에서도 인정을 받는 블랙가스펠스타 욜란다 애덤스(Yolanda Adams), 인터그러티의 세계적인 워십리더 알빈 슬래터(Alvin Slaughter), 다시 함께 참여한 뛰어난 가창력의 크리스탈 루이스(Crystal Lewis)와 도니 맥컬킨(Donnie McClurkin), 그리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라틴CCM의 대명사 재키 벨라스퀘즈(Jaci Velasquez), 디씨톡(DCTalk)의 토비맥(TobyMac) 등 화려한 게스트보컬과 1NC를 주축으로 하는 Family가 함께 만들어내는 막강한 코러스는 전작 [The NU NATION PROJECT ]를 연상시킨다.

뮤지컬 퍼포먼스와 드라마를 보는듯한 대화식의 전개방식을 통해 시작을 여는 첫 번째 이야기는 십대인 부모에게 버림받아 할머니 손에 자란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개작된 형식을 띄고 있다. 할머니의 기도와 커크의 독백이 오버랩되면서 무대로 등장한 커크는 첫 곡 Hosanna를 통해 영적인 삶과 음악적 원형인 가스펠로의 Rebirth 두 가지를 들려주고 있다. 이곡은 익숙한 보편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흥겹고 경쾌하게 만드는 브라스연주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스펠넘버로 주님을 통해 거듭난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주님 만나기를 갈급한 심정으로 노래한 두 번째 곡 'Caught up'에는 셜리시저가 함께 했는데 대표적인 크리스천 음악상을 10회 이상 수상한 이력이 말해주듯이 탁월한 그녀의 보컬은 그녀가 왜 가스펠 디바의 퍼스트레이디로 불리는지를 알게 해준다.

두곡의 라이브가 끝나고 나오는 곡은 작년 9월 11일에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한 영향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미국흑인사회를 이끄는 영적지도자이며 가스펠가수인 비숍 티디 제이크(Bishop TD. Jakes)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911’로 재즈힙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곡이다. 9월11일 뉴욕테러사건이후 갖게 된 여러 가지 두려움을 고백하는 커크에게 제이크목사가 온화하게 자신의 믿음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찾으라고 권면하는 내용을 대화식으로 담아낸 독특한 형식의 곡이다.

흐름은 다시 라이브로 이어지는데 대중적인 가스펠넘버들인 흥겨운 브라스연주가 돋보이는 ‘Brighter Day'와 ’My Life, My Love, My All', ‘Always'등은 콰이어위주의 곡들로 가스펠 앨범의 전형을 드러내며 대중적인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Lean on me‘를 연상시키는 발라드 ‘The Blood Song'에는 다시 함께 참여한 도니 맥컬킨(Donnie McClurkin)과 크리스탈 루이스(Crystal Lewis), 그리고 새롭게 같이한 재키 벨라스퀘즈(Jaci Velasquez)가 함께해 십자가의 붉은 보혈이 나를 구원하심을 감사로 표현하고 있다. 리치 멀린스(Rich Mullins)의 'Awesome God'을 샘플링, 흥겨움이 넘쳐나는 ‘He reigns'는 커크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힙합사운드가 돋보인다. Papa San이 빠르게 쏟아내는 랩과 스크래칭, 그리고 가스펠향기가 진하게 묻어나는 콰이어와의 반복되는 프레이즈는 마치 라이브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할 정도로 흥겹게 만드는 곡이기도하다.

앨범의 중간 이정표 역할을 하는 Interlude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상황을 드라마식으로 표현해 이어 흐르는 ‘Don't Cry'의 서정적인 피아노연주와 엄숙한 코러스와 함께 예수님의 희생과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정규트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Outro -The Blood는 시대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인 욜란다 애덤스(Yolanda Adams)와 알빈 슬래터(Alvin Slaughter)의 선창으로 시작되어 콰이어로 이어진다. 이는 커크가 가스펠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찬송가 ’What can wash away my sin‘에 메들리로 연결되어 회중과 함께 불려지는데 주님의 보혈로 거듭남을 다시 노래하며 앨범의 주제를 확인하고 있다. 정규트랙이 끝난 뒤 잠시 후 등장하는 히든트랙 ‘Throw yo hands up’는 디씨톡(DCTalk)의 토비맥(TobyMac)의 솔로앨범[Momentum]에서 함께 부른 ‘J-Train'을 연상시키는 하드코어적 형태의 강렬한 곡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앨범에서 커크는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감싸 안으시고 치유하시는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통해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앨범의 Interlude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좀더 발전적인 사역의 방향을 잡아가며 동시대적인 음악과 메시지로 무장한 그의 앨범은 끝없는 열정 갈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커크는 가스펠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우피 골드버그주연의 메이저영화인 [Kingdom come]의 OST를 제작하며 새로운 영적 투어를 계속 해나가고 있다.

Kirk Franklin 소개

커크 프랭클린이 지난 10년간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현대 음악을 변화시켜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미국의 새로운 뮤지컬 장르의 제작자로 부름 받았다. 30세를 넘어선 사역자인 프랭클린은 그의 메시지를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전통적인 가스펠과 힙합을 결합시켰다.

그의 음악 사역의 능력은 가스펠 음악을 구분해 오던 모든 메이저 레코드사들을 놀라게 했다. 프랭클린은 텍사스의 Fort Worth에서 태어나 자라났다. 3살 때 십대였던 부모님에게 버림받아 고아가 된 그는 먼 친척인 64세의 고모, Gertrude Franklin에게 입양되었다. 그는 4살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토요일 아침마다 그의 고모는 그의 음악레슨을 위해서 깡통캔을 모았다. 그가 유치원을 졸업하면서 그는 교회에서 노래와 연주를 했다. 그리고 7살 때 그는 앨범 계약을 제안받았는데 그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의 고모는 그것을 거절했다. 11살에 그는 Mount Rose Baptist 교회에서 음악사역자로 임명받았다. 그 때부터 그는 크리스천 음악을 편곡, 작곡하기 시작했다.

"나의 첫번째 업적은 엘튼 존의 "Benny And The Jets"를 가스펠 음악으로 편곡한 것이었습니다." 19살에 그는 그의 첫번째 독립 앨범을 만들었다. 프랭클린은 그 테잎을 사보이 뮤직의 사장이었던 밀턴 빅햄에게 주었다. 그는 그것에 큰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그를 The DFW Mass 합창단의 데뷔 앨범에 함께 작업하도록 그를 초청한다. 그는 이 앨범에서 편곡만 맡았을 뿐 아니라 그가 쓴 곡인, 'Every Day With Jesus'를 녹음하였다. 1992년 그는 그의 비전이 새로운 가스펠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 이후 프랭클린은 17살의 나이의 풍성한 목소리로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을 모아서 구성한 The Family에 픽업되었다. 프랭클린의 솔로 프로젝트가 퍼지게 되면서 메이저 레이블의 그를 계약하려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1993년 많은 기도와 생각 끝에 그는 새로 생긴 Gospo Centric 레이블과 계약했다. 가스펠 음악의 노장, Vicki Mack-Lataillade(Gospo Centric 래이블의 최고 경영자)는 그녀의 아버지의 연금에서 6천불을 빌려서 회사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프랭클린은 이 레이블과 계약한 첫번째 아티스트 중 한명이었다. 가 발매된지 한달 후에 이 음반은 빌보트 가스펠 차트에서 탑을 차지했다.

그는 1996년 Gospo Centric 과 다시 계약을 맺었고, 1997년 1월 Gospo Centric는 4명의 아티스트와 8명의 앨범을 top 20위 안에 올리면서 전국에서 제일의 가스펠 레이블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7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커크 프랭클린은 슈퍼스타가 되었다. 그는 벽을 깨뜨리고 음악의 경계를 넘어섰으며 어떤 가스펠 아티스트 보다 큰 성공을 얻었다. 그의 가스펠 음악에서의 데뷔앨범은 백만장 이상이 팔렸다. 그의 첫번째 앨범은 공식적으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가스펠, CCM, Rban, R&B, 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의 데뷔 앨범 은 현대적인 R&B와 힙합을 포함함으로 장르를 다양화시키면서 새로운 가스펠 음악 르네상스의 리더로서 자리잡았다. 이 새로운 장르의 팬은 급속히 불어나기 시작했다. 그의 두번째 앨범은 14주 만에 50만장 이상이 팔렸다. 1996년 은 빌보드 탑 200에 23위를 오르면서, R&B 차트에 3위, CCM 차트 1위, 가스펠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백만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1997년 6월 공식적으로 플래티넘을 기록했다.